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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2025):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사실 20가지

킬러비 2025. 7. 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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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한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을 200% 즐기기 위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흥미로운 사실들을 모았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이나 보고 난 후에 읽어보면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1. 운명이 바뀐 캐스팅
렉스 루터 역의 니콜라스 홀트는 사실 슈퍼맨 역할의 최종 후보였습니다. 마지막까지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경합했으며, 홀트 스스로 렉스 루터 역할에 더 끌린다고 판단하여 지금의 캐스팅이 완성되었습니다.

니콜라스 홀트 / 데이비드 코런스웻


2. '로이스 레인' 최종 오디션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섹스 에듀케이션'의 엠마 맥키, '브리저튼'의 피비 디네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로이스 레인 역을 차지했습니다.
 

레이첼 브로스나한 / 엠마 맥키 / 피비 디네버


3. 아버지의 오랜 소원
주인공 데이비드 코런스웻의 아버지는 생전에 열렬한 슈퍼맨 팬이었고, 아들에게 슈퍼맨 오디션을 보라고 여러 번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아버지의 꿈을 이룬, 더욱 특별한 역할인 셈입니다.

어린 시절 데이비드 코런스웻과 그의 아버지인 존 코런스웻


4. 돌아온 '빨간 트렁크'의 진짜 이유
슈퍼맨의 상징인 빨간 트렁크의 부활은 단순한 복고풍 디자인이 아닙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이 코스튬이 슈퍼맨을 더 인간적이고 친근한 영웅으로 보이게 하는 '서사적 장치'라고 밝혔습니다.


5. '고독의 요새', 진짜 얼음의 땅에서
슈퍼맨의 비밀 기지인 '고독의 요새' 장면은 CG가 아닌, 실제 북극과 유사한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촬영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고독의 요새' 촬영지인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6.프로젝트 명 '제네시스(Genesis)'
영화의 제작 당시 가제는 '창세기'를 뜻하는 '제네시스'였습니다. 이는 새로운 DC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름입니다.

2024년, 슈퍼맨 촬영을 위해 미국 조지아에서 '제네시스'란 제목으로 낸 보조출연자 모집 공고문



7. 감독의 동생, 이번엔 악역으로
제임스 건 감독의 동생이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크래글린으로 유명한 션 건은 이번 영화에서 야심 넘치는 사업가 '맥스웰 로드' 역을 맡았습니다.

션 건 / 맥스웰 로드



8. 세상에 처음 나타난 영웅이 아니다
이 영화의 세계관은 슈퍼맨이 등장하기 전부터 이미 다른 슈퍼히어로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는 앞으로 펼쳐질 DC 유니버스와의 연결고리를 암시합니다.

미스터 테리픽 / 메타모포 / 가이 가드너 / 호크



9. 팬들의 예언이 현실로
팬들은 이전부터 헨리 카빌과 닮은 외모의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차기 슈퍼맨으로 점찍어왔습니다. '팬 캐스팅'이 현실이 된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헨리 카빌 / 데이비드 코런스웻



10. 로이스 레인의 특별한 가족
로이스 레인을 연기한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였던 故 케이트 스페이드의 조카입니다.

케이트 스페이드



11. '지미 올슨'의 등장
원작의 감초 캐릭터인 데일리 플래닛의 신입 사진기자 지미 올슨이 등장합니다. 배우 스카일러 기손도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카일러 기손도 / 지미 올슨



12. 코미디 영화가 아니다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전작들과 달리 '슈퍼맨'은 코미디가 아니며, 슈퍼히어로가 주인공인 '진지한 직장 드라마'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13. 최첨단 카메라로 담아낸 영상미
영화는 '더 배트맨'에서도 사용된 최상급 디지털 카메라인 RED V-Raptor로 촬영되어, IMAX 상영에 최적화된 압도적인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RED V-Raptor 카메라


14. 머리를 민 렉스 루터
니콜라스 홀트는 렉스 루터의 상징인 '대머리'를 연기하기 위해 실제로 삭발을 감행하며 역할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니콜라스 홀트


15. 새로운 슈퍼맨의 음악
영화 음악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제임스 건과 호흡을 맞춘 작곡가 존 머피가 맡아, 새로운 슈퍼맨의 정체성을 보여줄 웅장하고 독창적인 스코어를 완성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과 음악을 맡은 존 머피



16. '크립토'를 만든 드림팀
슈퍼독 '크립토'의 사실적인 CG는 '아바타'의 웨타(Weta) FX와 '스타워즈'의 ILM, 세계 양대 시각효과 스튜디오가 협력하여 탄생시켰습니다.

슈퍼독 '크립토'


17. 이전과는 다른 렉스 루터
이번 영화의 렉스 루터는 이전의 광기 어린 모습보다는, 냉철하고 비정한 기업가이자 천재적인 지략가로서의 면모가 더욱 강조될 예정입니다.

2025년 슈퍼맨의 렉스 루터 역할을 맡은 니콜라스 홀트 / 이전까지 슈퍼맨에서 보여진 렉스 루터의 모습


18. '어소리티'의 서막
영화에는 앞으로 또 다른 DCU 영화 '어소리티'로 이어질 팀의 멤버들이 등장하며, 더 큰 세계관의 시작을 예고합니다.



19. '올스타 슈퍼맨'으로부터 받은 영감
제임스 건 감독은 코믹북의 걸작으로 꼽히는 '올스타 슈퍼맨'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맨의 '인간다움'과 '친절함'에 초점을 맞춘 작품의 톤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올스타 슈퍼맨' 만화 표지


20. 메트로폴리스는 사실 오하이오
슈퍼맨의 도시 '메트로폴리스'의 주요 배경은 실제 미국 오하이오주의 클리블랜드와 신시내티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슈퍼맨 트레일러 영상과 실제 클리블랜드 장소 비교 / 클리블랜드에서 촬영할 때 포착된 장면

 

 

 


전통적인 슈퍼히어로의 서사를 넘어, '선함'의 본질과 '인간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예고한 '슈퍼맨'. 제임스 건이라는 뛰어난 이야기꾼의 손에서 재탄생한 이 시대의 영웅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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